광마회귀 - 유진성 신무협

장르 : 신무협

작가 : 유진성

완결 여부 : 미완

 

 

책 소개

미친 사내가 미치기 전의 평범했던 시절로 돌아간다면. 사내는 다시 미치게 될 것인가? 아니면 사내의 적들이 미치게 될 것인가. 광마 이자하, 점소이 시절로 회귀하다.

 

줄거리 및 감상평

먼저 완벽히 주관적인 관점이며 현재까지 나온 모든 연재분을 읽진 않았다는걸 밝히고 시작한다.

 

광마 이자하. 마교에서 천옥을 훔쳐 달아나는 장면으로 소설은 시작된다.

절체절명의 위기에 쳐하자 천옥을 내주기는 커녕 삼켜버리고 절벽에서 뛰어내려버리는 미친 선택을 하지만.

알 수 없는 노신선으로 인해 뱃속에 삼킨 천옥을 유지한채로 무공을 배우기 전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자하객잔의 점소이 이자하는 점소이로써 밑바닥 삶들을 보호하기 위해 하오문이라는 단체를 설립하고

노동자를 괴롭히는 흑도를 없애며 하오문을 키워나간다.

 

그리고 전생에서 겪었던 인물들을 만나며 회유할 인물은 회유, 답 없는 쓰레기는 죽여 없애며 현생을 바꿔나가게 된다.

지난 삶에서 독마였던 인물, 색마였던 인물, 그리고 검마를 만나며 알게모르게 힘을 기르고 마침내 다시 마교와 적대.

역시나 최종 보스는 마교 교주가 되는것으로 보여진다.

 

이자하라는 이름의 의미를 초반에는 인지하지 못했으나 스토리가 나아갈수록 독자는 "자하"라는 이름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자하신공.

처음 이름의 의미를 깨달았던건 이자하가 창안한 '십사수 매화검법'

처음에는 왜 화산파가 안나오나...했는데 이자하는 '모든일이 정리되면 언젠가 화산에 문파를 세우고 육합선인에게는 종남산에 문파를 설립하여 서로의 제자들이 검을 견주게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나오며 화산파와 종남파라는 우리에게 익숙한 문파가 자연스레 떠오르게 된다.

 

여기까지는 기대하면서 봤는데...후반으로 갈수록 읽기 힘들어진다.

솔직하게 말해서 작가는 호쾌한 문장을 쓰고 싶은데 필력이 그걸 받쳐주지 못하는 느낌?

개인적으로 심계가 깊은 주 조연, 짜임새 있는 사건의 배열 등을 좋아하는 나에게 이 소설은...음.

좋게 말하면 거침없다. 나쁘게 말하면 되는대로 쓴 것 같다. 정도로 표현된다.

속도감 있게 읽힌다면 좋을텐데 그마저도 힘들다보니 중도포기.

한줄평

인터넷을 찾아보니 꽤나 인기가 많고 인생 최고작이다 라는 사람도 많은것 같은데.

나는 왜 읽기 힘들까.

 

 

 

총평- 별 3개 ★★★☆☆